광주 광산구 21세기 병원이 16번째 코로나 확진자 동선 중에서 가장 오래 머무르고 무방비로 노출됐었기 때문에 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코호트란 동일 집단을 뜻하는 통계 용어다.
Cohort Isolation은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높은 집단을 묶어 격리하는 것을 뜻한다.
광주 운남동 21세기 병원은 90 병상 규모의 중형 병원으로 대비를 하지 못한 채 16번 확진자를 일주일 가량 입원 치료했다.
이미 16번 코로나 환자가 증상이 발현됐고 폐렴 증상이 심했기 때문에 기침 등의 비말이 병원 내로 퍼져나갔을 가능성이 높다.
광주의 중형 병원이라 입원 환자들의 보호자 통제가 전혀 되지 않는 곳이라 주변에 누가 입원만 하면 뭔 구경거리 났다고 개 떼 같이 문병을 몰려가는 우리나라 관습 상 전파 가능성은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
입원 환자뿐만 아니라 외래 환자들도 있으니 광주 지역 내 감염 전파 가능성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시작은 인천에서 미약하였으나 광주에서 창대해 질 줄이야...하어...

